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삼성전자, 대만 기업과 협력해 마이크로LEDTV 만들 듯"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3-10 16:0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대만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안에 마이크로LEDTV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0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LED기업으로 꼽히는 대만 에피스타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대만 기업과 협력해 마이크로LEDTV 만들 듯"
▲ 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 '더월'.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마이크로LEDTV를 내놓으려는 신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피스타는 현재 삼성전자에 마이크로LED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대만 플레이니트라이드의 주주로 알려졌다. 플레이니트라이드와 협업해 함께 삼성전자에 마이크로LED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플레이니트라이드는 2020년 마이크로LED 생산량을 6인치 웨이퍼 기준 월 1천 장에서 1만 장 수준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마이크로LED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최근 30×30㎛ 크기 마이크로LED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LED는 칩 하나하나가 RGB(빨강·초록·파랑) 화소 역할을 하는 100㎛ 이하 LED(발광다이오드)를 말한다. 전력 소모가 적고 제품 형태를 만들기 쉬워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마이크로LED TV브랜드 ‘더월’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은 1월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75인치부터 292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마이크로LED TV를 소개하며 하반기에 미국, 유럽, 호주 등에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