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민주당은 정의당 없이도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할 듯"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10 11:0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정의당의 참여 여부과 관계없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것으로 바라봤다.

박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가능성을 놓고 “현실론으로 볼 때는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민주당은 정의당 없이도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할 듯"
박지원 민생당 의원.

그는 “결국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고 만약 미래통합당에 제1당을 넘겨줬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현실론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것”이라며 “정의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는 것이 의석 확보에 더 유리하다 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생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이 찬성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일부 중진의원이나 저 같은 사람은 참여가 옳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됐든 보수의 승리를 막아야만 진보정권의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당에서 일부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찬성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보고 논의할 수도 있다”며 “민생당의 지도부가 아직 완전히 화학적 통합까지는 이루지 못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각 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가 결정된 뒤에는 지분 배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디테일 문제에서 악마가 올 것”이라며 “처음에 국민들을 향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실제 테이블에 않으면 지분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