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홀딩스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거래소로부터 ‘2019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허기호 한일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한국거래소는 해마다 자율, 공정공시 등 공시건수에 관한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지배구조공시 등 정성평가를 종합해 공시우수법인을 뽑는다.
한일홀딩스는 공시관련 규정을 만들고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공시정보 통합관리 인프라를 구축한 점, 공시내용 검증으로 주주와 투자자 보호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피 상장법인 799개 회사(2019년 기준) 가운데 한일홀딩스를 포함한 LG유플러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하이마트, 신한금융지주, 한솔제지, 현대자동차, 에스원 등 모두 8개 기업이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공시 우수법인 선정은 한일시멘트그룹이 2018년 7월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뒤 자율공시를 확대하는 등 경영 투명성 향상과 주주, 채권자,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공시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