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티지 일부 모델의 사전계약을 받는다.
기아차는 2일 전국 영업점에서 'The SUV, 스포티지' 2.0 디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15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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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
신형 스포티지는 2010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에는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m의 동력성능을 발휘해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ISG(공회전 제한 장치)를 사륜구동 모델을 제외한 모든 신형 스포티지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해 리터당 14.4㎞의 공인연비(자동변속기,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했다.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은 모두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6단 자동변속기 기준(단 트렌디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트렌디 2169만~2199만 원 ▲프레스티지 2508만~2538만 원 ▲노블레스 2591만~2621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832만~2862만 원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 ▲계약금 10만 원 ▲스크래치 보상서비스(개인고객, 최대 30만 원, 출고 후 6개월간 1회)를 제공한다. 또 차량 수리 시 인수부터 인도까지 책임지는 ‘도어 투 도어’서비스(차량 출고 후 1년간 2회)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