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웰크론, 오공 등 마스크 관련 기업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관련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40분 기준으로 레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67%(2700원) 뛴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몬은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에어퀸’ 방역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웰크론 주가는 11.61%(1천 원) 상승한 961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웰크론은 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조업체로 마스크도 생산한다.
오공 주가는 6.88%(440원) 오른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공은 계열사인 오공티에스 등을 통해 산업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다.
모나리자 주가도 8.52%(520원) 오른 6620원에, 케이엠 주가는 8.27%(1050원) 높아진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월요일에는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사람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