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2019년 실적과 관련해 1주당 900원을 현금배당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보도자료를 내고 6일 이사회에서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9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44억7940만600원, 시가 배당율(지난해 말 주가 기준)은 1.32%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 실적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보통주 1주당 900원을 현금배당했는데 배당규모를 유지했다.
25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규모를 최종 확정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주당 900원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월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81만6천 주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도 결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호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성재 법무법인 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25일 주총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