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오늘Who] 엔씨소프트 북미에서 언제 흑자내나, 윤송이 배급에 힘써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20-03-06 10: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이사가 올해는 엔씨웨스트홀딩스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윤 대표는 미국 게임전시회에서 현지 이용자들의 주목을 끄는 새 게임들을 내놓으며 배급사업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오늘Who] 엔씨소프트 북미에서 언제 흑자내나, 윤송이 배급에 힘써
▲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 겸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이사.

6일 해외 게임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엔씨웨스트가 미국 게임전시회 ‘팍스 이스트 2020’에서 공개한 새 게임 ‘퓨저’를 향한 기대감이 높다.

2월26일 유튜브에 올라온 퓨저 홍보영상은 5일 조회수가 200만 회를 넘었다.

외신들은 음악을 손쉽게 섞을 수 있고 경쟁요소까지 갖춘 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전시회에서 게임을 시연해본 몇몇 개인 방송인들은 게임이 방송에서 다루기 적합해 출시가 기다려진다는 의견을 냈다.

퓨저는 하모닉스뮤직시스템즈가 제작하고 있는데 엔씨웨스트홀딩스가 배급을 맡았다. 하모닉스뮤직시스템즈는 ‘락밴드’와 ‘기타 히어로’, ‘댄스 센트럴’ 등 음악게임으로 유명한 미국 게임개발사다.

엔씨웨스트홀딩스는 가을에 퓨저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고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에서 퓨저를 적극 홍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가 E3에 참가하는 것은 7년 만이다.

윤 대표는 지난해 초 엔씨웨스트홀딩스 산하 개발조직을 구조조정한 뒤 배급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본사가 자체게임을 운영하는 데 집중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이다.

윤 대표가 배급사업에 힘을 쏟는 것은 엔씨소프트의 전공인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등에서 게임군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윤 대표가 계획한 대로 올해 퓨저가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엔씨웨스트홀딩스는 다른 현지 개발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배급할 게임을 공급받는 일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웨스트홀딩스는 앞으로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개발한 ‘리니지2M’ 등을 북미 지역에 들고나가는 역할도 수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이 ‘리니지M’과 달리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하고 개발을 해왔다. 다만 게임이 한국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해외진출 시점은 계획보다 미뤄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지식재산에 기반을 두고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소울S’도 제작 중인데 이 게임은 한국보다 해외에 먼저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오늘Who] 엔씨소프트 북미에서 언제 흑자내나, 윤송이 배급에 힘써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윤 대표는 올해 퓨저와 블레이드&소울S 등으로 북미 법인을 흑자 전환하는 과제를 짊어진 셈이다.

엔씨웨스트홀딩스는 2015년부터 영업손실을 계속 내고 있다. 2018년 순손실은 708억 원까지 커졌다. 2018년 매출은 1300억 원으로 엔씨소프트 별도기준 매출인 1조5천억 원과 비교하면 미미하다.

해외사업 확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의 숙원으로 남아 있다.

김 대표는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를 인수할 계획을 세우고 2012년 넥슨과 손잡았다.  

그러나 인수에 실패한 뒤 엔씨소프트의 북미 공략은 지금까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윤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11월 엔씨웨스트홀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300억 원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