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경기 광주을에서 민주당 임종성 40%, 통합당 김장수 34.2%로 경합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3-05 11:3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광주시을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장수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신임행정관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 조사기관인 아이소프트뱅크가 경기도 광주시을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가상대결에서 임 의원과 김 전 행정관은 40.0%대 34.2%로 나타났다.
 
경기 광주을에서 민주당 임종성 40%, 통합당 김장수 34.2%로 경합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장수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신임행정관.

기타 후보 지지는 6.1%, 없음은 7.1%, 잘모름은 12.7%였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34.7%, 미래통합당 33.8%로 경합을 보였다.

이외에는 정의당 10.1%, 국민의당 4.0%, 기타 정당 2.8%, 민생당 1.3% 순서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2%, 지지정당이 없음은 11.2%나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제외한 지지 정당별 응답자 조사에서는 정의당 지지층의 61.0%가 임 의원을 선택했다. 국민의당과 민생당 지지층은 각각 42.3%, 65.2%가 김 전 행정관을 꼽았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1.3%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비례민주당(가칭)이 각각 24.6%, 12.0%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10.1%, 국민의당 4.7%, 민생당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7.1%, 기타는 4.8%, 잘모름은 4.2%였다.

성별 응답 분석에서는 여성이 더불어민주당 39.5%를 지지해 미래통합당(28.9%)보다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미래통합당 38.4%, 더불어민주당 30.1%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일 경기도 광주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