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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식지 않는 인기, 8월에도 판매 주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9-01 1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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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의 인기에 힘입어 8월에 전체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한국GM은 8월 출시한 신형 쉐보레 스파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 쌍용차, 식지 않는 티볼리 인기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모델의 인기로 전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소형 SUV 식지 않는 인기, 8월에도 판매 주도  
▲ 쌍용차 티볼리 디젤모델.
쌍용차는 8월에 내수 7517대, 수출 3254대로 모두 1만77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8월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10.3% 늘었다.

특히 쌍용차의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한 6만1137대로 집계됐다.

이런 판매호조는 티볼리의 공이 컸다.

티볼리는 1월 출시된 뒤 내수시장에서 2만6천여 대가 판매됐다. 디젤모델이 추가되면서 월 계약대수도 7천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볼리의 해외판매도 4월 이후 5개월 연속 5천 대 이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당초 올해 티볼리를 3만8천 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티볼리 판매량은 6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8월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9.7% 감소했다.

◆ 르노삼성차, QM3 가 '효자’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 내수 6201대, 수출 3856대 등 모두 1만57대를 판매해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4.8% 감소했다.

하지만 내수에서 지난해 8월보다 30.8% 증가한 6201대를 판매했다.

QM3가 8월에 2119대 팔리며 전체 내수 판매량에서 35%가량을 차지했다.

QM3는 4월 이후 5개월 연속 월 2천 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삼성차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SM7 노바와 SM5 노바는 8월 각각 675대, 1623대 판매됐다. 최근 LPE 모델을 출시한 SM7 노바는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192.2% 증가했다.

8월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33.7% 감소한 385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전체 수출물량의 75% 가량을 차지하던 닛산 로그가 연식변경으로 생산시기가 조정되면서 일시적으로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의 다른 수출차종인 SM7, SM5, SM3, QM5 등은 모델 노후화로 지난해 8월보다 50~100% 정도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 한국GM, 신형 스파크로 기아차 모닝 이겨

한국GM은 8월 내수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1만3844대의 차를 판매했다.

  소형 SUV 식지 않는 인기, 8월에도 판매 주도  
▲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지난 7월1일 신형 스파크를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고 판매량이자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8월 판매량으로도 가장 많은 수치다.

한국GM은 수출 2만2096대까지 합쳐 모두 3만594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반조립부품(CKD) 수출방식으로는 5만3709대를 수출했다.

7월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일등공신'이다.

스파크는 8월 6987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53.3%나 증가했다. 이는 2011년 3월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에 도입된 뒤 월간 판매량으로는 최대다. 스파크는 기아차 모닝의 판매량(6954대)보다 많았다.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해 8월보다 19.5% 증가한 1373대가 팔렸다.
 
쉐보레 트랙스의 판매량은 10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늘었다. 쉐보레 올란도는 1798대가 팔려 지난해 8월보다 4.7%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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