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불안한 1위 유지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9-01 18:4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과 현지 스마트폰 업체에게 점유율을 빼앗긴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불안한 1위 유지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24.2%의 점유율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1분기보다 스마트폰 점유율이 8.7%포인트나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에버크로스, 애드반, 스마트프렌 등 현지업체들이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크로스는 2분기에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4.3%로 2위를 차지했다. 에버크로스는 저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점유율이 직전 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애드반은 2분기에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1.0%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분기보다 4%포인트 가량 오른 수치다. 스마트프렌은 10.4%로 4위에 올랐다.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지배력을 넓혀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에이서스는 2분기에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8.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2.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오포, 레노버,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점유율은 1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에이서스,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중화권 스마트폰업체가 성장하면서 중가 스마트폰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