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영업이익 신기록 달성 기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05 07:4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신기록이 기대된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영업이익 신기록 달성 기대"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9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4일 13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매출은 1조6천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1% 밑도는 반면 영업이익은 486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6%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생산이 일시적 차질을 빚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 연구원은 “중국 내 폭스콘 공장 가동률은 현재 50%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써 아이폰 생산 차질 이슈는 일단락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10% 둔화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효과와 1월 아이폰 신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눈높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LG이노텍 하반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손떨림 방지(OIS)가 센서에 부착되는 센서시프트 기술 도입으로 카메라모듈 단가가 상승하는 데다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출하량도 증가하는 등 판매량과 판매가격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 도입으로 9600억 원가량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