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신기록이 기대된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9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4일 13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매출은 1조6천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1% 밑도는 반면 영업이익은 486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6%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생산이 일시적 차질을 빚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 연구원은 “중국 내 폭스콘 공장 가동률은 현재 50%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써 아이폰 생산 차질 이슈는 일단락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10% 둔화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효과와 1월 아이폰 신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눈높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LG이노텍 하반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손떨림 방지(OIS)가 센서에 부착되는 센서시프트 기술 도입으로 카메라모듈 단가가 상승하는 데다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출하량도 증가하는 등 판매량과 판매가격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 도입으로 9600억 원가량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