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서명석, 궈밍쩡 공동대표체제에서 궈밍쩡 대표이사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바뀐다.
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3일자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궈 사장이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끈다.
3일 유안타증권은 27일 열리는 주주총회 의안 4건을 공시했다.
공시된 의안에는 임기 만료를 앞둔 서 대표의 재신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서 대표가 2번의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나는 것으로 이후 거취에 관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궈 사장은 유안타증권을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궈 사장은 대만 유안타그룹 출신으로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황웨이청 전 유안타증권 사장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에 올랐다. 임기는 2022년 3월25일까지다.
궈 사장은 유안타벤처캐피털 사장, 유안타금융지주 법인금융사업 집행장 등을 역임했다.
서 대표는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에 1986년 공채 1기로 입사해 랩(Wrap) 운용팀장, 투자전략팀장, 리서치센터 센터장, 경영기획본부장(전무), 부사장을 거쳐 2013년 12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