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볼보 XC90가 수입 대형SUV 중 중고차 잔존가치 가장 높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3-04 13:3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입 중고차시장에서 볼보 XC90가 대형SUV 가운데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SK엔카닷컴에 따르면 2017년식 수입 준대형 및 대형SUV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볼보 XC90이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 XC90가 수입 대형SUV 중 중고차 잔존가치 가장 높아
▲ 볼보 XC90. <볼보코리아 홈페이지>

수입 대형SUV 10종의 평균 잔존가치는 57.9%인데 볼보 XC90의 잔존가치는 이보다 13.6%포인트 높은 71.5%였다. 

잔존가치는 현재 거래가격에서 출시가격을 나눈 값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차량은 볼보 XC9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렉서스 RX450h, 지프 그랜드 체로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포르쉐 카이엔, 혼다 파일럿 등이다.

볼보 XC90에 이어 렉서스 RX450h(65.9%), 메르세데스-벤츠(62.5%), BMW X5(60.2%) 순으로 잔존가치가 높았다. 

미국 브랜드 대형SUV의 잔존가치는 모두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54.5%,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49.15%의 잔존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포르쉐 카이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출고가격이 1억 원을 넘는 모델들도 평균보다 낮은 잔존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잔존가치는 56.0%였고 포르쉐 카이엔은 54.9%,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52.1%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