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농심, 짜왕 같은 고가전략으로 이익 매년 10% 늘린다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9-01 16:1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이 '짜왕'과 같은 고가의 신제품 라면을 내놓으며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펼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영업이익이 매년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짜왕 같은 고가전략으로 이익 매년 10% 늘린다  
▲ 박준 농심 사장.
신영증권은 1일 ‘라면업계의 절대 강자’라는 보고서를 통해 농심이 고가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라면업계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짜왕과 같은 농심의 신제품이 판매가를 높였다”며 “국제 원부자재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농심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이 앞으로 3년동안 외형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이 매년 10% 넘게 늘어날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농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7년까지 연평균 3.4%, 10.2%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고가 신제품, 해외에서는 영업망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농심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심은 라면 매출 비중이 75.3%에 이른다. 국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62.4%로 부동의 1위다.

농심은 4월 내놓은 굵은 면발 짜장라면인 ‘짜왕’의 인기 덕분에 라면시장 점유율을 8분기 만에 늘리는 데 성공했다.

짜왕은 일반 라면보다 평균 가격이 60% 이상 높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짜왕은 출시한 지 2달 만에 매출 220억 원을 돌파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69% 웃돌았다”며 “짜왕의 평균가격이 일반면보다 60% 가량 높아 농심 면류 평균단가를 3.4%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9월 안에 짜왕 열풍을 잇는 고가의 신제품인 짬뽕라면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농심은 짬뽕라면 개발단계를 마무리하고 네이밍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