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100명대로 줄어, 사망도 후베이성만 31명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03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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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대다수의 신규 확진자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51명, 사망자는 2943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100명대로 줄어, 사망도 후베이성만 31명
▲ 1일 중국 우한 적십자병원 의료진이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해 코로나19에 걸려 중태에 빠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0시와 비교해 확진자는 125명, 사망자는 31명 각각 증가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월 말 500명이 넘기도 했지만 3월로 접어들면서 200명대까지 내려갔고 2일에는 100명대까지 떨어졌다. 

발병지 우한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14명과 31명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후베이성에서 발생하는 환자와 사망자의 비중이 높았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587명이다. 지금까지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4만7204명이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만4명이며 이 가운데 6806명이 중증으로 분류됐다. 

중국 본토외의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151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홍콩 100명, 대만 41명, 마카오 10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홍콩 2명, 대만 1명이다.

중국 IT기업 텅쉰(텐센트)의 오전 11시21분 집계에 따르면 중국과 중화권 국가를 제외한 해외 누적 확진자는 1만584명, 전체 사망자는 171명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한국 4812명, 이탈리아 2036명, 이란 1501명, 일본 980명, 프랑스 191명, 독일 157명, 스페인 124명, 싱가포르 106명, 미국 102명, 쿠웨이트 56명, 바레인 47명, 태국 43명, 스위스 38명, 호주 33명, 말레이시아 29명, 캐나다 27명, 이라크 26명, 노르웨이 25명, 아랍에미리트 21명, 오스트리아 16명, 베트남 16명, 스웨덴 15명, 이스라엘 12명, 네덜란드 10명 등이다.

이밖에도  크로아티아 8명, 벨기에 8명, 핀란드 7명, 그리스 7명, 오만 6명, 에콰도르 6명, 아이슬란드 6명, 멕시코 5명, 인도 5명, 파키스탄 4명, 아프가니스탄 4명, 체코공화국 4명, 덴마크 4명 등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러시아, 필리핀,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레바논, 루마니아, 벨로루시에서는 확진자가 각각 3명씩 확인됐다. 이집트,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는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나왔다.

도미니카, 뉴질랜드, 모나코, 나이지리아,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산마리노, 아르메니아, 리투아니아, 안도라, 사우디아라비아, 북부마케도니아,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에스토니아, 카타르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사망자 수를 보면 이란 66명, 이탈리아 52명, 한국 29명, 일본 12명, 미국 6명, 프랑스 3명, 태국 1명, 호주 1명, 필리핀 1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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