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코로나19로 중국에서 판매 급감, "구조적 부진 지속"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03 12:0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3일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브랜드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노력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기아차 코로나19로 중국에서 판매 급감, "구조적 부진 지속"
▲ 북경현대 공장.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월 중순까지 중국 승용차 수요는 하루 평균 4909대를 보였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요가 92%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14개 성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고 딜러 네트워크의 80%가 휴점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런 수요 급감현상은 3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상황도 매우 나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월에 중국에서 각각 2천~3천 대, 1천 대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2월보다 판매량이 95%씩 줄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3년 동안 판매를 회복하는 데 미진했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량이 더욱 급감해 구조적 부진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정부 "베네수엘라 사태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향후 동향 면밀히 살피겠다"
메모리 부족 올해도 지속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이어진다
LG전자 CES 2026서 '가사해방 홈' 구현,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 "AI 역량 내재화 못 하면 생존 어려워, AI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
ESS 배터리 업황 호조가 올해 리튬 공급부족 주도, 가격 상승 이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