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 배터리 고의적 성능저하로 소비자에 25달러씩 배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3-03 10:5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5억 달러 규모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배터리 등 제품 성능을 일부러 낮춘 혐의를 받는다.
 
애플, 아이폰 배터리 고의적 성능저하로 소비자에  25달러씩 배상
▲ 애플 로고.

3일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소비자들과 진행하던 집단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소비자 1인당 25달러를 지급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이 합의안은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지방법원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보상규모는 최소 3억1천만 달러에서 최대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OS 10.2.1이나 그 이후 버전 iOS이 탑재된 아이폰을 2017년 12월21일 이전에 사용한 미국 소비자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되는 제품 종류는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아이폰6S·아이폰6S플러스·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아이폰SE 등이다.

소비자들은 애플이 이 제품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낮춰 신제품을 사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하며 2017년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이번 재판에서 고의적 성능저하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송에 따른 부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