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키즈플랫폼사업부문를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삼는다.
웅진씽크빅은 키즈플랫폼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놀이의발견(가칭)’을 만든다고 2일 밝혔다.
▲ 웅진씽크빅 모바일플랫폼 '놀이의발견' 홍보 이미지. |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웅진씽크빅은 국내 교육서비스 및 출판사업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고 놀이의발견은 키즈플랫폼사업을 다룬다.
키즈플랫폼사업부문은 지난해 4월부터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플랫폼 놀이의 발견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를 분사·독립해 별도법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웅진씽크빅은 “키즈플랫폼사업부문을 전문화해 핵심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영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체계로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체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이 놀이의발견 지분 100%를 보유하며 분할 기일은 5월1일이다.
24일 열리는 웅진씽크빅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부 물적분할 승인안건이 최종결정된다.
놀이의발견으로 독립하는 키즈플랫폼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 18억9천만 원을 냈다.
신설회사 놀이의발견의 자산규모는 112억 원으로 자본규모 107억 원, 부채규모 54억 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