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팝업매장을 열고 빈폴 30돌을 맞아 재단장한 '팔구공삼일일(890311)'을 판매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1일까지 비이커 한남점에서 890311의 첫 번째 팝업매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 비이커 한남점에 문을 연 '890311' 팝업매장 모습. <삼성물산>
빈폴은 2019년 빈폴 30돌을 맞아 빈폴을 론칭한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한 890311 라인을 새로 만들었다.
890311은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레트로(복고) 감성과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의 순 우리말)을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정구호 삼성물산 패션부문 컨설팅 고문은 "890311 라인은 스포츠와 캐주얼 감성이 세련되게 결합해 젊은 세대들이 트렌디하게 코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목하는 상권에 추가적으로 팝업 매장을 열 계획을 세웠다.
온라인몰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890311 라인 론칭을 기념해 8일까지 구매고객 대상으로 할인 및 테리 손수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빈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론칭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가운데 5명을 추첨해 헤리티지 피케 티셔츠를 제공한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 상무는 “빈폴의 재단장 이후 변화될 모습을 집약한 라인이 890311"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을 포함해 매장과 서비스 등에도 빈폴의 진정성을 담아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