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실트론, 듀폰의 전력반도체 웨이퍼사업 인수해 새 성장동력 확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02 11:2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실트론이 전력반도체용 웨이퍼사업을 품에 안고 글로벌사업을 확대한다.

SK실트론은 2월29일 미국 듀폰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SK실트론, 듀폰의 전력반도체 웨이퍼사업 인수해 새 성장동력 확보
▲ 장용호 SK실리콘 대표이사 사장.

SiC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등의 특성이 있어 전기차, 5G 통신망 등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주목을 받고 있다.

SK실트론은 “SiC 웨이퍼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듀폰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생산역량과 주력사업 사이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실트론은 2019년 9월 4억5천만 달러에 듀폰 SiC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SK실트론은 인수 이후에도 관련 분야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iC웨이퍼 생산량이 늘어나고 미국에서 추가적으로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SK실트론은 반도체 기초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로 글로벌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로 5위에 올라 있다.

과거 LG그룹 계열사였으나 2017년 8월 SK그룹이 인수했다. 2019년 매출은 1조6342억 원, 영업이익은 3755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