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2020년형 8K QLEDTV 사전판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8K(7680×4320) QLEDTV 신제품의 공식 출시에 앞서 일부 수량을 한정해 사전판매한다.
제품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16일까지 2020년형 8K QLEDTV를 사전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판매 대수는 모두 300대로 85인치(모델명 85QT950) 및 75인치(모델명 75QT950) 제품으로 나뉜다.
가격은 85인치형이 1940만 원, 75인치형이 1390만 원이다.
사전판매 행사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오프라인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구매를 한 고객에게는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라이프스타일 TV '더세리프' 55인치형 모델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5년 무상 보증, 10년 번인 보증, 프리미엄 설치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는 'Q케어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제품을 살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고 사운드바 등 다양한 음향기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운드 쿠폰팩'도 증정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형 8K QLEDTV는 화면 가장자리(베젤)를 최소화한 ‘인티니티 스크린’을 적용해 화면의 99%를 활용한다.
새롭게 탑재된 인공지능 프로세서는 어떤 영상을 입력해도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8K 수준의 고화질영상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하는 '무빙 사운드 플러스', 외부 소음이 일어날 때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를 강조해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로 서라운드시스템을 구현하는 'Q-심포니' 등 다양한 인공지능 음향 기술도 적용됐다.
김보경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0년형 8K QLEDTV는 사전판매 알림 신청만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이 완전히 새로워진 TV로 전에 없던 시청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