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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주 통합당 문병호, 서울 영등포갑이 노동정책 최전선 되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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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 영등포갑에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대결을 하게 됐다.

노동문제 전문 변호사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문 전 의원과 김 의원의 이력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 영등포갑 선거전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놓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2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주</a> 통합당 문병호, 서울 영등포갑이 노동정책 최전선 되나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

1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갑에 문 전 의원의 단독공천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의원은 애초 지역구가 인천 부평갑으로 공천도 부평갑에 신청했다.

그러나 통합당 공천관리위가 2월28일 부평갑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하면서 문 전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 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문 전 의원은 통합당 공천관리위의 요청에 따라 영등포갑에 다시 공천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전략공천 모양새가 된 셈이다.

통합당 공천관리위가 문 전 의원을 영등포갑으로 배치한 데에는 문 전 의원과 영등포갑의 현역의원인 김 의원의 노동분야 경험을 고려한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의원을 상대로 문 전 의원이 정부의 노동정책을 향해 비판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문 전 의원은 제28회 사법시헙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노동문제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전교조 인천지부 고문 변호사, 인천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위원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노동부 장관을 지내면서 주52시간 노동제,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노동 현안을 놓고 지나치게 노동친화적 정책을 펼친다는 경영계의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의 노동정책을 놓고는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있었다. 

홍영표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18년 6월25일 기자간담회에서 무능한 부처의 대표적 사례로 노동부를 꼽으며 “청와대가 아무리 말을 해도 장관이 말을 안 듣는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놨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와 주52시간 근로제 등을 놓고 당정간 엇박자가 이어진 데 따른 발언으로 해석됐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2018년 문재인 정부의 첫 개각을 앞두고 장하성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 의원의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다. 

2018년 7월에 취업자 증가 수가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인 5천 명으로 내려앉아 고용 상황이 크게 나빠진 데 김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결국 2018년 9월21일 노동부 장관에서 물러났는데 문 전 의원은 당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문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됐는데 2월4일 김영환 전 의원 등과 함께 범중도·보수통합에 참여한다고 선언하고 통합당에 합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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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문병호 20대 총선에서 낙선했어요...인천시장 선거에서도 낙선했구요...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미래통합당...당적변경도 화려하구요^^   (2020-03-03 03: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