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핀테크업체와 손잡고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증권은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과 업무제휴를 맺고 1천원 미만의 잔돈을 CMA 통장에 자동으로 저축하는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삼성증권은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과 업무제휴를 맺고 1천원 미만의 잔돈을 CMA 통장에 자동으로 저축하는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 |
‘티클 저금통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 ‘티클’에 연동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발생하는 잔돈을 삼성증권의 CMA에 자동으로 저축하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이 9500원을 결제하면 1천원 미만의 잔돈 500원을 삼성증권 CMA통장에 자동으로 저축하게 된다.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티클’앱을 내려받아 서비스와 연동할 카드정보를 입력하고 티클앱 화면에 있는 ‘매일매일 이자 받는 저금통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삼성증권 CMA계좌를 개설하고 저금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개설한 CMA계좌는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세전 연 2.95%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삼성증권과 티클은 단순히 잔돈을 CMA통장에 넣어주는 ‘자동저축’ 서비스 외에도 개인의 소비습관, 투자성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투자상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밀레니얼세대가 이번 저금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CMA 통장을 통한 꾸준한 저축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 제공될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재테크로까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