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나주화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손금주 신정훈 오차범위에서 접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2-27 11:4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인 경선’이 치러지는 전남 나주·화순에서 현역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후보 선호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의 나주화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관심지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신 전 비서관은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 30.7%, 손 의원은 29.6%의 응답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주화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손금주 신정훈 오차범위에서 접전
▲ 왼쪽부터 손금주 의원,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은 17.4%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이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 외에 안주용 민중당 공동대표가 출마했지만 가상 맞대결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최소 32.5%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신 전 비서관이 나주(33.8%)에서 선호도가 화순(25.1%)에서의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고 손 의원은 화순(31.6%)에서의 선호도가 나주(28.5%)와 비교해 더 높았다. 김 전 회장은 나주와 화순에서의 선호도가 각각 17.1%, 17.8%로 비슷했다.

나주화순의 정당·단체 지지도는 민주당이 74%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5%, 민중당 2.3%, 미래통합당 1.9%, 국민의당 1.2%, 민생당 0.8% 순이었다. 기타 0.6%, 없다 10.8%, 모르겠다·응답 거절은 3.6%였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광주·여수·목포MBC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전남일보의 의뢰로 24일 나주와 화순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9%·무선 81%) 방식을 채택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1976명에게 전화를 걸어 507명이 응답해 응답률 25.7%를 보였다.

통계 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