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일반가전을 스마트가전으로 바꿔주는 센서 공개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8-30 16: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일반가전에서도 스마트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센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유럽의 가전행사인 IFA2015에서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을 이용한 가전제품도 선보인다.

  LG전자, 일반가전을 스마트가전으로 바꿔주는 센서 공개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가전을 확대하고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스마트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스마트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센서인 ‘스마트 씽큐센서’를 30일 공개했다.

스마트씽큐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형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다.

이 센서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제품에 붙이면 스마트폰으로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고가의 최신 스마트가전을 사지 않아도 일반가전에서 스마트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센서가 가전제품에 따라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씽큐센서를 세탁기에 부착하면 진동의 변화를 감지해 세탁이 끝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세탁이 끝난 뒤 세탁기 문이 열리는 지 감지해 세탁통에 세탁물이 남아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스마트씽큐센서를 냉장고에 붙이면 보관하고 있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준다.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에 부착하면 외부에서도 제품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일반가전을 스마트가전으로 바꿔주는 센서 공개  
▲ 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씽큐센서.
LG전자는 스마트씽큐센서가 가전제품뿐 아니라 여러 곳으로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센서를 창문이나 현관문에 부착하면 문의 움직임을 감지해 문이 열릴 때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보안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집안의 특정한 장소에 놓아두면 센서가 있는 곳의 온도와 습도도 알려준다.

LG전자는 유럽 가전행사인 IFA2015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올조인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선보인다.

올조인은 세계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 개방형 플랫폼이다. 올조인을 탑재한 제품들은 제조회사와 관계없이 서로 연동된다.

LG전자가 생활가전제품에 올조인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올조인을 확대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