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USB고속충전 기능 인증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2-26 16:3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고속충전 기능을 공식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
26일 미국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비영리기관 ‘USB사용자포럼(USB-IF)’은 최근 갤럭시S20 시리즈의 ‘USB 파워딜리버리(PD) 3.0’ 규격 및 ‘프로그램 가능한 전원공급(PPS)’ 기능을 인증했다. USB사용자포럼은 USB에 관한 표준 규격을 정한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USB고속충전 기능 인증받아”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USB PD 3.0은 3~21V 범위에서 최대 100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규격이다.

PPS는 USB 파워딜리버리 3.0 사양의 일부로 충전하는 동안 기기 전원과 열 관리를 효율화해 충전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을 말한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2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가장 사양이 높은 ‘갤럭시S20울트라’는 별도 충전기를 구매하면 45W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은 퀄컴 ‘퀵차지’, 화웨이 ‘슈퍼차지’ 등 기업들의 독자적 고속충전 규격과 달리 공식 인증기관인 USB사용자포럼의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T매체 GSM아레나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보편적 고속충전 인증을 획득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다른 브랜드의 충전기에서도 고속충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