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개발 현장설명회에 '빅5' 건설사 모두 참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2-25 17:4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주거구역 단위) 재개발사업 시공사 재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시공능력평가 기준 ‘빅5’가 모두 참석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5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개발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모두 6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개발 현장설명회에 '빅5' 건설사 모두 참석
▲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 조감도.

2019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삼성물산은 1위, 현대건설은 2위, 대림산업은 3위, GS건설은 4위, 대우건설은 5위, 롯데건설은 8위 건설사다.

시공능력평가 5대 건설사가 한 도시정비 사업장 입찰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것은 삼성물산이 도시정비 수주전에서 자취를 감춘 2015년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물산이 최근 입찰설명회에 참여한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에는 5대 건설사 가운데 GS건설, 대우건설이 참여하지 않았다.

현장설명회 참석이 입찰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이 입찰설명회 참여조건으로 보증금 10억 원을 내건 만큼 각 건설사의 참여의지는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세대를 비롯해 상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8087억 원에 이른다.

조합은 4월10일 입찰을 마감하고 5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계획을 세웠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사는 입찰 마감 전까지 현장설명회 보증금 10억 원을 포함해 현금 20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600억 원 등 입찰보증금 800억 원을 내야 한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조합은 애초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등을 놓고 갈등을 겪다 결국 시공권을 취소한 뒤 시공사 선정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