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2-25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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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종합물류서비스부문 1위에 8년 연속 뽑혔다.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물류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CJ대한통운 >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핵심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는 7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계 간부진, 일반소비자 등 약 1만3천 명에게 설문으로 얻은 자료를 종합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선도하며 물류분야 특성을 살려 국가경제, 산업발전, 국민 생활편의 증진 등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세워진 뒤 90년 동안 물류시장을 선도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물류기업이다.
육상운송, 항만하역, 보관물류, 국제물류, 중량물 운송, 특수물류, 택배 등 모든 물류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최고 물류 전문가인 종합물류연구원과 최첨단 물류역량인 TES를 보유하고 있다.
TES는 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의 약자로 최첨단 기술과 최적의 프로세스, 최고의 IT서비스를 결합한 물류 솔루션을 뜻한다.
지난해 매출 10조4151억 원을 거둬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 원을 넘기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등 세계를 대상으로 물류기업의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CJ대한통운 임직원의 누적 사회봉사활동 시간은 2만5628시간으로 2017년 봉사활동 누적 시간 2만 시간을 처음 넘긴 뒤 3년 연속 2만 시간을 넘겼다.
지난해에는 실버택배를 포함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 기술 등 첨단 미래 물류를 바탕으로 물류시장의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해가겠다”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모든 물류영역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