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경기도 신천지 시설 강제 역학조사, 이재명 "군사작전 수준 방역해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가 과천의 신천지 시설에 강제 진입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여했던 16일 과천 예배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과천 별안동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서 ‘긴급 강제 역학조사’를 벌여 16일 열린 신천지 과천본부 예배에 참석한 1만 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신천지 시설 강제 역학조사, 이재명 "군사작전 수준 방역해야"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열린 신천지 과천 예배에 출석한 신도를 대상으로 군사작전에 준하는 방역을 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긴급 강제 역학조사는 경기 안양의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이 확진자는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강제 역학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석 신도들의 격리 및 감염검사 등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강제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과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공무원 20명 등이 동원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개 중대 경력 150여 명을 배치했다.

하지만 강제 진입 과정에서 신천지 측과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번 강제역학조사와 관련해 “16일 열린 과천 신천지 예배는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집체행사”라며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지체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CXMT '4F² D램' 샘플 성능 "목표치 달성" 주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노조 파업 철회하고 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반도체 호황에 10월 수출액 93.7% 증가, 석유제품과 화장품도 크게 늘어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 1기 출범, SNS에 콘텐츠 공개
한화 필리조선소 미 해군 함정 건조사업 첫 수주, 2억6900만 달러 규모 상륙함 건조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기반 금융주선 착수, "생산적 금융 모범사례"
오픈AI 샘 올트먼 한국 방문해 삼성전자 사장단과 SK 최태원 만나, "경영 전략도 협력"
1300원대 환율에 외화투자 관심 쑥, '달러예금' '트래블통장'부터 'ETF'도 눈길
코스피 떠난 외국인 11월엔 돌아올까, 변수는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
삼성전기 MLCC 수요 급증에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하나, 장덕현 일본 외 중국서 대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