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주가 오를 힘 다져", 편의점 매장 숫자와 매출 모두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2-25 08:4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에도 편의점사업 점포가 늘고 기존 매장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 주가 오를 힘 다져", 편의점 매장 숫자와 매출 모두 늘어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5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5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이 편의점사업에서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점포 순증가세를 보이고 기존점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호텔, 슈퍼마켓, 헬스앤뷰티숍(H&B)를 포함한 기타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편의점과 호텔이 GS리테일 실적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편의점에서 매장 수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40곳 늘어난 1만3887곳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편의점사업에서 2020년 1분기 매출 1조6370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것이다.

호텔사업에서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은 호텔사업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90억 원을 내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이 부진한 슈퍼마켓과 기타사업부에서도 올해 적자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며 “GS리테일은 올해도 편의점사업이 GS리테일의 매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호텔과 기타사업부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730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