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병원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4일 지앤넷과 손잡고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쏠(SOL)에서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의료비 돌려받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은 24일 지앤넷과 손잡고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쏠(SOL)에서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의료비 돌려받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
삼성화재,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흥국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8곳 실손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모바일뱅킹앱 쏠(SOL)에서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를 통해 증빙서류 발급없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외 전국 26여 개 병원이 제휴를 맺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주요 보험사와 병원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휴병원을 뺀 일반병원은 증빙서류를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를 통해 병원은 진료비 영수증 등 불필요한 문서를 줄이고 보험사는 증빙서류 위조 및 변조를 막을 수 있다. 고객들은 증빙서류를 발급할 때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SOL)은 생활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