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코로나19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도 떨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23 11:0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7.57포인트(0.78%) 하락한 2만8992.4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코로나19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도 떨어져
▲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7.57포인트(0.78%) 하락한 2만8992.4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48포인트(1.05%) 하락한 3337.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4.38포인트(1.79%) 내린 9576.5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무역환경과 주요 산업분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증시에 불안감이 퍼진 데 따른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의 경기 침체효과가 주요 경제지표와 산업지표에 표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미국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인 미국 구매자관리지수(PMI)는 2월 들어 최근 6개월 이내 최저치를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업 PMI가 여행수요 위축 등 영향에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도 세계 산업과 무역환경 악화 우려가 반영돼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50달러) 떨어진 53.38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45%(0.86달러) 내린 58.45달러에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