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코로나19 관련 1차 경기대책 패키지 다음주 발표"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2-21 14:5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경기 회복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홍 부총리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1차 준비위원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 코로나19 관련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다음 주 후반부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코로나19 관련 1차 경기대책 패키지 다음주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생산·소비·투자·수출 등을 진작할 수 있는 대책을 각 부처에서 모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도움 여부로 사업이 현장에서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 경기의 흐름을 살려 나갈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일정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한국 경제와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거시경제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올해 가장 큰 세계 경제 불확실성 요인이 될 것이기에 G20에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조하자는 내용이 공동선언문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업과 정책 자체가 중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홍 부총리는 "추경 여부보다도 사업과 정책 자체가 중요하다"며 "어떤 정책과 사업이냐에 따라 재원을 검토할 수 있는 것이며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부분은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현장에 도움이 될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기금사업의 20% 내에서 금액을 올릴 수 있는데 해당 부분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비비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한화투자 "호텔신라 면세점 수익성 반등 전망, 업황 회복은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