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은행, 대전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상인에게 금융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21 10:3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2020년 우리은행 특별출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 대전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상인에게 금융지원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5억 원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전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5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기간과 대출금액에 따라 연 0.2%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보증서를 담보로 대전광역시 이차보전대출을 받으면 대전광역시로부터 대출이자를 최대 연 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통장'을 대출과 함께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이체수수료 등도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2월부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 울산 등으로 특별출연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