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신차 출시 뒤 평균 한 달 반이면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나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2-21 10:0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 출시된 신차들이 평균 한 달 반 만에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중고차쇼핑몰 SK엔카닷컴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매물 등록일을 조사한 결과 출시 이후 평균 44일 만에 중고차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출시 뒤 평균 한 달 반이면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나와
▲ 현대자동차 '쏘나타'.

조사대상은 2019년 한 해 동안 새로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가운데 SK엔카닷컴에 등록됐거나 SK엔카닷컴에서 판매한 매물이다.

국산차는 신차 출시 이후 평균 31일이 지나면 첫 매물이 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3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8세대 쏘나타는 공식 출시 이후 8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더 뉴 QM6는 9일 만에 매물로 나왔고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10일), 쌍용자동차 렉스턴스포츠 칸(13일), 기아자동차 셀토스(19일)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는 첫 중고차 매물이 나오기까지 평균 57일 걸렸다.

아우디 A6가 출시된지 6일 만에 매물로 등록됐으며 포드 익스플로러(7일), 벤츠 A클래스(8일), BMW 3시리즈(23일), 레인지로버 이보크(24일) 등이 뒤를 이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출시한 인기모델의 경우 신차를 구매하더라도 실제 소비자가 차를 받기까지 수개월 이상 대기 기간이 발생한다”며 “중고차는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기기간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녀 신차 출시 이후 중고차시장을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