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래통합당 하태경 해운대갑 출마 공식화, "보수의 대반격 시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2-19 18:0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통합당 하태경 해운대갑 출마 공식화, "보수의 대반격 시작"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부산시의회에서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하 의원은 1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보수의 대반격을 시작한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완수하기 위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해운대갑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정권교체를 출마 이유로 꼽았다.

하 의원은 경제 성장률 부진, 안보 무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같은 민주주의 배신 등을 들며 “문재인 정권 3년은 우리 국민에겐 악몽이었다”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하태경에게 다시 한 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4년 동안 대표적 의정성과로 ‘윤창호법’과 ‘KTX급 고속열차 유치’를 꼽았다.

하 의원은 “국회의원 103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한 윤창호법이 통과된 뒤 6개월 동안 음주운전 사고 30%, 사망자 23%가 줄었다”며 “해운대 청년들과 함께 만든 윤창호법이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처럼 해운대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KTX급 고속열차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놓았고 그 약속을 지켰다”며 “해운대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3시간으로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해운대를 글로벌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는 총선 공약도 내놓았다.

하 의원은 “창의성을 위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국제바깔로레아)를 초중고에 도입해 해운대의 자녀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운대에서, 부산에서 IB로 서울대, 하버드, 옥스퍼드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 의원의 기자회견에는 고 윤창호씨의 외조부와 친구인 이영광씨를 비롯해 해운대 지역 당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