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도 긴축경영, 경영진 임금 30% 줄이고 직원 주4일 근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19 15:5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축경영에 들어갔다.

19일 이스타항공은 3월부터 4개월 동안 경영진 임금의 30%를 줄이고 일부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신청을 받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긴축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스타항공도 긴축경영, 경영진 임금 30% 줄이고 직원 주4일 근무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

이스타항공은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일 단축제를 실시한다.

직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주 24시간(3일) 근무와 주 32시간(4일) 근무, 1일 4시간 근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긴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연장근무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고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무급휴직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이 근무시간 단축에 나선 것은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최소화하면서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대외 경영환경이 좋지 않아 이에 대응하기 위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긴축경영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