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글로벌 TV시장 1위 14년째 지켜, LG전자는 2위 유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9 15:3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글로벌 TV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 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글로벌 TV시장에서 매출기준 30.9%, 판매량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글로벌 TV시장 1위 14년째 지켜, LG전자는 2위 유지
▲ 삼성전자 8K QLEDTV.

삼성전자는 2006년 판매량기준 14.6%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뒤 1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기준 점유율은 2017년 26.5%, 2018년 29.0%로 상승세를 보이다 2019년 30%를 넘어섰다.

LG전자는 매출기준 16.3%, 판매량기준 12.2%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뒤를 이어 매출기준으로는 소니(9.4%), 하이센스(6.4%), TCL(6.4%)이 3~5위를 차지했고 판매량기준으로는 TCL(9.2%), 하이센스(7.8%), 샤오미(5.8%)가 3~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QLEDTV의 성장세가 삼성전자의 TV시장 점유율 1위 수성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 QLEDTV 판매량은 2018년 259만9천 대에서 2019년 532만3천 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전체 TV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에서 12.1%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고가·초대형TV시장에서 우위를 보였다. 2500달러 이상 TV시장에서 점유율 52.4%로 2위 소니(24.7%)를 크게 따돌렸다. 75인치 이상 TV시장에서도 점유율 49.6%로 2위 소니(9.1%)와 격차를 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