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스앤에스의 자동차부품을 폴크스바겐에 판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19 11: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자동차부품회사의 제품을 폴크스바겐에 판매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스앤에스의 ‘인덱싱 휠’을 연간 13만 개가량 폴크스바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스앤에스의 자동차부품을 폴크스바겐에 판매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인덱싱 휠은 변속기 부품의 하나로 폴크스바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인 ‘골프 GTE’와 ‘아우디 A3 e-트론’에 적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통상 현지 부품업체를 통해 완성차기업에 부품을 판매했는데 이번에는 에스앤에스와 협력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부품을 개발하고 직접 거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수요 및 프로세스 관련 정보를 에스앤에스에 제공했으며 폴크스바겐의 요청사항인 현지 후처리 공정 구축을 돕기 위해 독일 부지를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강소 부품회사와 종합상사가 단순히 생산과 판매의 협력을 넘어 현지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함께 대응하고 판매망을 강화하며 동반성장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만의 강점을 살려 국내 강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상생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기업은행 정권 교체 뒤 첫 정기인사에 쏠리는 눈, 미뤄지는 부행장 인선 촉각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1년' 검증은 끝났다, 강영 계열사 납품 증가로 실적 '탄..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이재명 정부, '증시부양' '부자감세' 균형잡기 과제
KAI 'FA-50'·'KF-21' 전투기 수출 날아오른다, 차재병 하반기 실적 '턴어..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