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 프로마조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월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
AXA손해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이 여성관리자 비율을 높이는 등 기업 내 성별균형을 맞추는 데 힘쓴다.
AXA손해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가족부와 각각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XA손해보험은 임원 및 매니저급의 여성관리자 비율을 각각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인재육성제도를 확대 및 강화하기로 했다.
성별 다양성을 위한 AXA손해보험의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해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22년까지 여성임원 비율을 30% 이상 유지하고 팀장 및 부장을 포함한 여성관리자 비율을 현재 25%에서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질 프로마조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기업 내 성평등 인식 개선은 물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AXA손해보험이 업계의 성평등 문화를 이끄는 리딩 컴퍼니로서 우수한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 내 성별 다양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도입하고 전파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