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국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2월18일 서울시 중구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에서 '환경고실 및 환경캠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
오렌지라이프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적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오렌지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은 18일 서울시 중구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에서 환경재단과 ‘환경교실 및 환경캠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문국 오렌지희망재단 이사장(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오렌지희망재단과 환경재단은 아동 및 청소년의 환경문제 인식 향상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각자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올해 4월부터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여러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초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플라스틱 새활용(버려지는 물건에 환경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방법을 교육하는 ‘오렌지환경교실’을 연다. 8월에는 배움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다양한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렌지환경캠프’를 개최한다.
오렌지희망재단은 2018년 설립됐다.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임직원 봉사활동 ‘오렌지희망하우스’를 비롯해 △아동 및 청소년의 지속적 재능계발을 후원하는 ‘오렌지장학프로그램’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스포츠 재능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렌지재능클래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문국 이사장은 “환경교실과 환경캠프가 우리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 활동을 전개하는데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