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주가 상승 전망", 5G통신 가입자 증가 올해 본격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2-19 09:1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5G통신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주가 상승 전망", 5G통신 가입자 증가 올해 본격화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실적은 무선사업 수익과 5G통신 가입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2020년 5G통신 가입자가 본격화되고 무선사업에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해 LG유플러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5G통신 기반의 특화서비스가 5G통신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5G통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이밍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증강현실(AR)서비스와 5G통신 기반의 기업 사이 거래(B2B)서비스 또한 늘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2019년에는 5G통신 가입자를 늘릴 때마다 1인당 획득비도 증가해 비용부담이 있었으나 2019년 4분기부터는 1인당 획득비가 줄었다”며 “2020년 LG유플러스의 마케팅비용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유선사업에서는 인수를 마무리한 LG헬로비전을 기반으로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미디어사업 환경이 인터넷TV(IPTV)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다른 회사들도 케이블TV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어 유선사업의 경쟁강도가 약화돼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영업환경은 개선될 것이라고 장 연구원은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1670억 원, 영업이익 793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