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 상향, "고단가 품목 생산 늘어 실적개선"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2-19 08:1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고단가 품목의 본격적 생산을 통한 수익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 상향, "고단가 품목 생산 늘어 실적개선"
▲ 이계영 화승엔터프라이즈대표 겸 화승비나 대표.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를 2만2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는 1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그동안 생산능력 규모와 수익성 등이 낮았지만 2019년부터 회사가 계획하는 생산설비 수준과 영업이익률이 높아져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등의 신발을 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34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실적 증가세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3분기부터 2020년 봄에 판매될 고단가 제품 150만 켤레를 생산하고 있다. 고단가 제품의 평균 판매단가는 약 24달러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연평균 판매단가는 2018년 12달러, 2019년 14달러에서 2020년 18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20년에도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익률 회복과 고단가 품목의 본격 양산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160억 원, 영업이익 11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39.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