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사외이사로 유혁 신현한 조승아 3명을 새로 선임하기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8 12:3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새로 선임한다.

최근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도록 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재직연한이 다한 사외이사를 모두 교체했다.
 
삼성SDS 사외이사로 유혁 신현한 조승아 3명을 새로 선임하기로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3월18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 지하1층 마젤란홀에서 열고 이사 선임안건 등을 부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에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5명의 이사를 선임한다. 이사 임기는 3년이다.

안정태 부사장이 새로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안 부사장은 1964년 태어났으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지원팀장, 감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1월 정기 임원인사 때 삼성SDS 경영지원실장으로 이동해 왔다.

유재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된다. 유 변호사는 1963년 태어났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출신이다. 2017년 3월 사외이사에 선임돼 임기가 끝난 기존 사외이사 중 유일하게 재선임 대상에 올랐다. 서연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유혁 고려대 정보대학 교수는 사외이사에 신규로 선임된다. 유 교수는 1960년 태어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연구원을 거쳐 1995년부터 고려대에 몸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휴니버스글로벌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신현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도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된다. 1965년 태어났으며 뉴욕주립대에 이어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상의 기업정책 자문위원, 예금보험기금 성과평과위원도 맡고 있다. SK루브리컨츠와 아주IB투자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2월 말 아주IB투자 사외이사에서 사임한다.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도 사외이사 선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교수는 1967년 태어났으며 삼성경제연구소 자문교수, 국방부 자문위원, 애큐온캐피탈 사외이사, 한국전략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유재만 변호사와 신현한 조승아 교수는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된다.

삼성SDS는 사업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주주총회에 부의한다.

삼성SDS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활용해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신규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