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만도, 중국 정부의 자동차 소비 부양정책에 따른 수혜 커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18 11:1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동차부품기업 만도가 중국 정부의 자동차 소비 부양정책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중국 정부가 올해 첫 자동차 소비 부양정책을 내놨다”며 “만도 등 국내 자동차부품회사들은 중국 자동차 수요에 직접적으로 반응한다”고 말했다.
 
만도, 중국 정부의 자동차 소비 부양정책에 따른 수혜 커져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만도는 중국에서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중국 완성차기업도 고객으로 둔 데다 중국 법인의 규모도 커 소비 부양정책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17일 자동차 소비 부양정책을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소비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정 연구원은 중국 완성차기업들의 주가 회복을 한 가지 근거로 들었다. 

중국 완성차기업들의 주가는 1월 자동차 판매가 줄었음에도 소비 부양정책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1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61만여 대로 지난해 1월보다 20.1% 줄었다. 

정 연구원은 18일 만도 목표주가 4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비중확대 의견도 유지했다. 

17일 만도 주가는 3만6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