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주가 단기적 약세", 미국 국제무역위 '조기 패소' 여파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17 09:3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조기 패소 판결로 SK이노베이션 주가가 단기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번 조기 패소 판결로 10월 최종 판결에 이를 때까지 SK이노베이션의 불확실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주가도 단기적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단기적 약세", 미국 국제무역위 '조기 패소' 여파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이에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14일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여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애초 3월 예정됐던 변론절차 없이 10월 최종 판결을 받는다.

이에 노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배터리사업이 추가 수주나 생산일정과 관련해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우려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SK이노베이션이 3조 원을 투자한 미국 전기차배터리 생산공장의 생산중단, 주요 고객사의 생산 차질과 그에 따른 SK이노베이션의 수주 제한 등이 꼽혔다.

다만 반전의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국제무역위원회의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트럼프 행정부가 SK이노베이션에 관대한 결론이 내려지기를 원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노 연구원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주요 고객사 폴크스바겐이 전기차배터리 출하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두 회사의 극적 합의에 관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xAI 새 데이터센터에 200억 달러 들인다, 투자 유치 자금 '올인'
[현장] "나눔 너머 스스로의 성장으로" KIDC 청년중기봉사단 3차 파견단원 성과공유회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