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웰패션 주가 상승 가능", 온라인 판매비중 높아 코로나19 반사이익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17 09:1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웰패션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매출이 본격화하고 코로나19의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웰패션 주가 상승 가능", 온라인 판매비중 높아 코로나19 반사이익
▲ 코웰패션 로고.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코웰패션 목표주가 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처음 제시했다.

코웰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5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웰패션은 아디다스, 리복, 푸마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와 제조·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 패션기업이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CK’와 ‘엠포리오아르마니’ 등의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언더웨어사업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일반의류사업부문은 19% 증가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웰패션은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20.1%인 것으로 확인됐다. 패션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문 마진율인데 이는 저비용-고효율 사업구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변동비 위주의 비용구조를 지녀 재무부담이 적고 온라인 중심의 유통채널을 갖추고 있어 마진율이 높다”고 파악했다.

코로나19 경계심리도 홈쇼핑과 온라인채널 비중이 높은 코웰패션에는 단기적 수혜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1월27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쇼핑 이용고객이 평소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외부 접촉을 하지 않는 '언텍트 소비' 형태가 확산되며 홈쇼핑과 모바일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코웰패션은 2020년에 매출 4670억 원, 영업이익 8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