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왼쪽)가 1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마이데이터로 만드는 금융의 새 지평'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Sh수협은행이 임직원들을 위해 핀테크 전문가 강연을 마련했다.
Sh수협은행은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0년 첫 ‘아침을 여는 강연’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Sh수협은행 임직원 2백여 명이 참석했다.
레이니스트는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업종별로 분리된 전통 금융시스템의 정보를 모두 연결한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금융상품 판매가 여전히 금융회사의 것이지만 디지털화에 따른 변화에 대응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가 데이터 개방을 통해 지속 성장하기 위한 요소로 데이터 경쟁력, 데이터서비스의 독창성, 디지털전략 강화를 꼽았다.
김 대표는 “디지털화는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내부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며 “은행이 가지고 있는 전통 금융 경험인 창구서비스의 능력을 디지털화해 제공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통찰을 줄 수 있는 주제와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아침을 여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