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박주민 "민주당은 비례정당 안 만든다", 비례한국당은 10~15석 예측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2-13 12:1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미래한국당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10~15석 정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최고위원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8석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예측했다는 진행자의 말에 "여론 동향에 비춰볼 때 최소 10석에서 최대 15석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박주민 "민주당은 비례정당 안 만든다", 비례한국당은 10~15석 예측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는 한국당의 예측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놓고 "한국당은 역대 정당 득표율이 30%라는 것을 전제로 얘기한 것 같다"며 "미래한국당이 30%에 육박하는 정당투표를 받을지는 고민해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한국당과 달리 민주당은 결코 비례정당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정된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비례대표 전략공천은 불허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 법을 그렇게 개정했다"며 "당헌과 충돌하는 부분은 당헌을 바꿔서라도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따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놓고 박 최고위원은 "사실이 아니다"며 "최고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추미애 장관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수사와 기소 분리도 좋은 방향이라는 바라봤다.

그는 "우선 검찰 안에서 역할을 나눠보자는 것'이라며 "수사와 기소가 분리돼야 한다는 것은 예전부터 얘기됐던 올바른 개혁방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