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의 복합창호 신제품 ‘뉴하드윈V9’ 단면. |
KCC가 단열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복합창호 ‘뉴하드윈V9’을 선보였다.
KCC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 복합창호 제품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한 ‘알루미늄(AL)-폴리염화비닐(PVC) 일체형 복합창호’ 뉴하드윈V9을 내놨다고 밝혔다.
복합창호는 건물 바깥쪽 외창에는 알루미늄을, 안쪽 내창에는 PVC를 적용해 만든 창호를 뜻한다. 알루미늄 창의 감각적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 PVC창의 우수한 단열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새로 출시한 뉴하드윈V9은 알루미늄 재질이던 외창을 PVC로 대체하고 표면에 알루미늄 캡을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기존 뉴하드윈 V7 제품과 비교해 알루미늄 적용 비율을 낮추고 PVC 적용 비율을 높인 것이다.
그 결과 세련된 외관은 유지하면서 단열성은 극대화하고 가격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뉴하드윈V9은 색상, 형태 등을 다양하게 구현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KCC 관계자는 “뛰어난 단열 성능과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모두 구현한 복합창호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 뉴하드윈V9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창호 제품군을 앞세워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 등 고급 신축·개보수용 창호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